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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된다는 건
청년1966
2016. 5. 3. 12:40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종종 잊는다.
아이들로 부터 존경받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세상으로 부터 인정받으려 살았던 못난 버릇 버리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고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다는 욕심..
그 욕심마저 버릴때 비로소 진정한 교사가 될것이다.
어쩌면
'나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자부심 넘치는 아이들에게
섭섭함을 느낄지라도
내가 아이들의 성장에 주연이 되지 말자. 주연이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