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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자 아주심기, 중부 3월하순~4월상순

청년1966 2009. 11. 18. 12:45

감자 아주심기, 중부 3월하순~4월상순
 
  봄감자의 정식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남부지역은 3월 하순에, 중부지역은 3월 하순~4월 상순이 적당하다.
봄감자를 아주심기 위한 농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과거에는 육아 정식(감자의 싹을 틔워 옮겨 심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씨감자를 직접 파종하는 경우도 많다.

육아 정식은 싹의 길이가 3~5㎝ 정도 되고 뿌리가 충분히 자랐을 때 하면 가장 좋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남부지역은 3월 중순, 중부지역은 3월 하순~4월 상순에 각각 정식에 들어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육묘를 채취할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채취하기 하루 전 혹은 몇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면 제법 수월하다.

봄감자는 시기적으로 저온과 수분 부족에 따른 생육 장해를 입기 쉬운 만큼, 수량을 늘리고 덩이를 굵게 하기 위해서는 흙의 온도를 높이고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을 때도 한줄보다는 두줄로 하는 것이 수분 유지와 온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

심은 다음에는 두둑을 잘 고른 후 감자밭용 제초제를 뿌리고 0.02~0.03㎝ 두께의 투명 폴리에틸렌(PE)비닐로 땅에 밀착되도록 팽팽하게 당겨 덮어준다.

이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새싹이 지표면에 올라오는데, 올라온 직후 비닐을 ‘-’ 형태로 5~7㎝ 찢어준다.

정진철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감자육종연구실장은 “직파 재배할 경우, 저온 저장된 씨감자를 꺼내 바로 파종하지 말고 15일쯤 전에 미리 꺼낸 뒤 1주일 후 절단해 세균에 대한 감염 가능성을 낮춰야 수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033-330-1513.

출처 : 만다라문학
글쓴이 : 만다라(Manda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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